담양군 친환경 쌀, 광주 학교급식에 연간 219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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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친환경 쌀, 광주 학교급식에 연간 219톤 공급
  • 최재훈 기자
  • 승인 2021.02.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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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농협쌀조공법인, 광주교육청 친환경 우수 식재료 공급 협력업체 선정
담양군청사 전경./사진=담양군
담양군청사 전경./사진=담양군

[한국뉴스코리아 = 최재훈 기자]대숲맑은 담양 친환경 쌀이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광주광역시 학교 밥상에 오른다.

담양군에 따르면 최근 광주광역시 교육청 친환경 우수 식재료 공급 협력업체 선정위원회에서 서류심사, 현장심사, 밥맛품평회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담양군농협쌀조공법인(담양군농협통합RPC)이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공급업체로 선정돼 광주지역 초중고 312개 학교에 연간 219톤의 쌀을 공급하게 됐다.

대숲맑은 담양 친환경 쌀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연간 600여 톤의 쌀을 서울시 학교급식으로 공급했으며, 광주광역시에는 2016년부터 꾸준히 공급하며 친환경 쌀의 맛을 인정받고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연간 800여 톤의 친환경 쌀을 서울과 광주에 공급, 담양 친환경 쌀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친환경농업의 중심지로서의 청정 담양군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올해는 더욱 안전하고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고자 관내 8개 농협을 통합, 담양군농협쌀조공법인을 설립하고 봉산면 신학리에 1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의 준공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 담양 쌀의 경쟁력이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전국 최초로 정원과 체험을 겸비하는 미곡종합처리장(RPC) 조성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생산시설 현대화를 통한 고품질의 쌀 가공판매로 전국 최고 브랜드의 자부심을 이어가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농업인들의 소득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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