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문화예술 현장 목소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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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문화예술 현장 목소리 듣는다
  • 최진희 기자
  • 승인 2021.03.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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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연합협회와 간담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방문
광주광역시청사 전경./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청사 전경./사진=광주시

[한국뉴스코리아 = 최진희 기자]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선다.

특히 이 시장은 22일부터 26일까지를 ‘문화예술 특별주간’으로 지정하고, 관련 협회와 릴레이 간담회, 현장 방문 등을 하며 지역예술인을 격려한다.

먼저 22일에는 지역 대표 문화예술단체인 한국예총광주시연합회를 방문해 지난 2월 아특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어 광주미술협회 등 10개 연합협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23일에는 광주 영화산업의 발전방향과 지역영화인들의 건의사항을 듣는 영상간담회를 실시하며, 24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방문객이 급감한 양림동 공예특화거리를 방문해 어려움에 처한 입주공방을 둘러보고,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국악상설공연을 관람한다.

25일에는 문화예술미래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해 시각, 인문역사, 공연예술, 콘텐츠 등 4개 분야 문화예술인과 예술 창제작 공간 확충, 비엔날레전시관 신축 등 8대 핵심의제를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26일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아 최원일 신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 직무대리를 만나 아특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또 광주문화재단 직원 간담회, 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 소속단체 대표 간담회 등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예술인들의 어려움을 듣는다.

이 밖에도 무등산 주변 미술관을 찾아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문화예술 특별주간을 마무리한다.

광주시는 현장에서 제안된 의견은 사안에 따라 민생안정대책이나 문화예술 정책에 반영하고, 국회와 정부에 적극 건의하는 등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앞서 이 시장은 8일부터 12일까지를 ‘소상공인 특별주간’으로 정해 소상공인 현장 방문 및 관련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애로·건의사항을 파악한 뒤 지난 17일 이를 반영한 제13차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상황이 어려워진 237개 전문문화예술단체에 각 100만원씩 2억4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3월 초까지 문화예술인 729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3억6000만원을, 문화예술 관련 행사나 축제에 참여한 234여개 업체에 대해서는 100만원씩 2억3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7억3000만원을 투입했다.

앞으로는 ‘문화예술인과의 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온라인 소통창구인 ‘광주문화예술 통합홍보플랫폼’을 개통해 문화예술계와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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