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5대 함께 문화비전 20대 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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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5대 함께 문화비전 20대 정책’ 발표
  • 최진희 기자
  • 승인 2021.04.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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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광주문화 새롭게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변화·혁신의 큰 물결 만들겠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5대 함께 문화비전 20대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광주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5대 함께 문화비전 20대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광주시

[한국뉴스코리아 = 최진희 기자]광주광역시는 지난 3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문화예술 특별주간’에 수렴된 현장의견을 반영해 ‘함께 참여’, ‘함께 실현’, ‘함께 누림’, ‘함께 번영’, ‘함께 포용’의 가치를 핵심으로 하는 ‘5대 함께 문화비전 20대 정책‘을 발표했다. 

이용섭 시장은 1일 '5대 함께 문화비전 20대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정책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의 위기극복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우리 광주가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기 위한 것이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광주시는 시민, 문화예술인,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민관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고 아특법 개정 이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문화거버넌스를 구축한다.

지역 문화정책에 현장의 목소리가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 문화예술인,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민관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협치 의제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는 ‘민관 협치위원회 문화분과위원회’를 내실있게 운영한다.

문화예술 장르를 대표하는 예술인 7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문화예술미래위원회를 통해 문화예술계 현안 논의와 미래 발전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문화경제부시장실 개방의 날’을 운영하여 문화예술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상시 소통체제로 전환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정상화를 위한 시민협의체’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단체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한다.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문화예술계의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의 계기 마련을 위해 문화예술분야 민간보조금 지원 확대, 창·제작 및 연습공간 조성, 예술인 복지지원 등 문화예술생태계 지원 강화대책을 마련한다.
 
문화예술분야 민간보조금 사업 통합공모제도는 장애인과 여성, 신규단체를 비롯한 역량있는 민간문화예술단체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보조금 지원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3년 주기 평가우수사업은 제도화해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매년 공모 시기도 연초로 당겨 안정성, 예측 가능성, 실현 가능성을 높여 나가고 문화예술인들이 힘들어하는 보조금 사업정산에 대해서는 간소화 방안을 강구한다.

지역예술계의 숙원사업인 창‧제작 및 연습공간을 지원해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청년 및 신진작가의 예술활동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 유치로 지역 예술인재를 적극 발굴 육성한다.

‘예술인보둠 소통센터’를 개설해 예술작품의 판로개척,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예술인 실태조사 및 노무 관련 컨설팅을 통해 예술활동에 대한 공정한 보상체계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문화펀드 조성을 위해 ‘기업메세나’, ‘문화보둠’ 등 다양한 문화메세나 활동을 전개하고, 모금액은 형편이 어려운 예술인 등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광주시는 시민들의 삶 속에 문화가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활성화하고, 예술동아리 활동과 시민 문화강좌 지원, 문화기반시설 확충, 문화예술 통합 홍보 플랫폼을 운영해 함께 누리는 문화향유 서비스 체계를 갖춘다.

지역의 문화예술 단체가 각종 전시, 공연, 축제 등 양질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생산해 시민들에 제공할 수 있도록 문화재단의 역할과 기능을 보강하고, 광주비엔날레, 국악상설공연, 충장축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아트페어 등 지역 대표행사는 상호연계를 통해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다.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예술역량 강화를 위해 예술단체, 동호회, 동아리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늘리고, 어린이, 학생, 일반인, 노인 대상 각종 문화예술 강좌를 제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기본소양을 높인다.

현재 추진 중인 사직상설공연장, 미디어아트센터(AMT), 광주대표도서관, 광주문학관, 선사문화체험관은 건립에 속도를 낸다. 특히 지난해 기본계획 용역비(2억원)를 확보한 광주전통생활음악당은 광주시민이 바라는 전통음악의 산실이 되도록 속도감 있고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고,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인 비엔날레전시관은 광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신축한다.

광주의 정체성을 확보하는 광주역사박물관, 문학의 본산을 기념하는 아시아문학공원, 청년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센터,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콜라보하는 문화예술 종합 창작센터 등 새로운 문화기반시설은 단계적으로 확충해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인다.

예술단체의 공연영상, 문화행사, 문화일자리, 문화예술자원 등 광주의 모든 문화예술 정보를 공유하고, 예술인들이 언제든지 의견을 올릴 수 있도록 ‘문화예술 통합 플랫폼’을 6월 개설해 운영한다.

광주시는 지역 영화산업 발전과 공예문화산업의 육성을 지원하고, 광주정신에 기반한 광주다움의 세계화, 예술관광 중심도시 사업 추진을 통해 함께 가꾸어 나가는 미래 문화환경을 조성한다. 

지역 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영화 전담기구의 한국영상위원회 가입을 추진하고 광주여성영화제와 광주독립영화제의 활성화를 지원한다.

필름 영사기를 돌릴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단관극장인 광주극장은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문화적 공간으로 육성한다.

지역 공예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공예·디자인 전문인력 양성, 스타상품 개발 및 일자리 창출, 수제공방 육성을 지원한다.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특화거리는 시티투어 버스 정차시간 연장, 담장꾸미기 등 문화친화적 환경으로 개선하고  시, 자치구, 공공기관 등에서 공예거리 공예품을 적극 구입한다.

‘님을 위한 행진곡’, ‘5·18민주화 운동’ 등 광주정신을 기반으로 음악, 전시,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고 대중화를 지원해 민주‧인권‧평화의 ‘광주다움’을 전국화·세계화한다.

광주의 주요 문화예술행사와 문화기반 시설을 관광 상품화하는 ‘예술관광 중심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특히, 국악상설공연은 광주국악인의 매력을 발산하는 무대로 만들어 광주에 오면 꼭 봐야 할 관광코스로 만든다.

예술의거리는 전시의 상설화, 포토존 설치, 지정구간 확대 등 활성화 한다. 무등산 주변 5개 사립미술관은 전통문화관, 카페, 무등산의 자연환경과 연계해 ‘무등산 문화거리’로 조성한다.

첨단기술을 접목한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CGI센터는 영상·영화 등 문화콘텐츠 창·제작 지원의 거점기반으로 조성하고,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게임, 애니, 실감콘텐츠 등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한다.  

광주시는 지역 내 여러 계층이 차별과 편견없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연령, 세대, 인종, 장애를 넘어 다양한 문화적 표현을 존중하고 활성화하는 포용 문화공동체를 만든다.

문화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은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통해 최대한 많은 수혜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 계층간 문화격차를 완화한다.

장애인, 이주민 등 다양한 문화적 정체성을 가진 예술인들의 협업과 교육을 지원하는 문화다양성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매년 문화다양성 페스티벌을 개최해 문화 다양성과 포용성을 도시브랜드로 확산한다.

1km 이내 전시장, 공연장, 서점, 극장, 문화센터 등 문화시설은 도보로 18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도록 ‘18분 문화공동체도시’를 구현하고, 각종 생활문화공간도 이에 맞춰 디자인한다.

이용섭 시장은 “우리시는 민선7기 들어 지방정부 최초로 문화경제부시장직을 신설하고, 문화예술이 시민의 일상이 되고 역사가 되는 ‘품격있는 문화도시 광주’의 기반을 조성하는 일에 주력해 왔다”며 “많은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광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나 킬러 콘텐츠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함께’하는 5대 문화비전과 20대 정책을 통해 광주문화가 변화와 혁신의 큰 파도를 일으키며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코로나19 관련 정부 4차 재난지원금 지급 상황을 지켜보면서 사각지대가 발생하거나 지원이 절실한 분야는 추가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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