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주전남재향군인회·광복회광주시지부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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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전남재향군인회·광복회광주시지부와 간담회 개최
  • 최진희 기자
  • 승인 2021.06.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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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순국선열·애국지사 정신 계승은 책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30일 오후 북구 광주전남재향군인회를 방문해 나종수 회장, 5개 자치구 지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재향군인의 명예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한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광주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30일 오후 북구 광주전남재향군인회를 방문해 나종수 회장, 5개 자치구 지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재향군인의 명예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한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광주시

[한국뉴스코리아 = 최진희 기자]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보훈특별 주간(6.24.-6.30.) 마지막 날인 30일 광주전남재향군인회와 광복회 광주광역시지부를 찾아 단체 대표 및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청취했다.

광주전남재향군인회 간담회에는 나종수 회장, 육·해·공군·해병대 부회장,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 지회장 및 여성회장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나 회장은 시민 안보의식을 높이고 재향군인의 명예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나라사랑 함양 교육과 안보현장 순례 ▲명예선양 사업 등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용섭 시장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수호하기 위해 국토방위 임무를 완수한 재향군인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드리며, 든든한 지역 향토방위 지원,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소중한 의견을 향후 보훈정책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재향군인회는 병역을 마친 전역 군인들의 친목도모, 국가·사회발전, 공익증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법에 따라 설립된 단체로 호국정신 함양과 국가안보, 평화통일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광주전남재향군인회는 27개 시·군·구 지회와 회원수 67여만 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어 광복회 광주시지부와의 간담회에서는 김주원 지부장과 3개 지역구 지회장 등 운영위원 5명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지부장은 ▲광주 북구 중흥동에 위치한 노후 광복회관의 리모델링 지원 ▲독립유공자 및 유족 보훈명예수당 인상 ▲보훈업무 수당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용섭 시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이를 계승·발전시키는 것은 후손들의 중요한 책무이며 국가유공자를 존경하고 예우해 가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소중한 의견을 잘 검토해 보훈정책을 수립해 가겠다”고 말했다.

광복회는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들로 구성된 법에 따라 설립된 단체로 시에는 210여명이 있으며, 그분들에게 보훈명예수당 3만원과 세대당 의료비 연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6월 보훈의 달 보훈특별주간 동안 보훈단체와 국가유공자·유족들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종합 검토한 후 보훈정책을 마련하고 내년 예산에 관련사업비 등을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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