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장애인정책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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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장애인정책 현장 방문
  • 최진희 기자
  • 승인 2021.08.1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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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17∼20일 코로나19 극복 장애인 특별주간 지정·운영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7일 오후 서구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장애 관련 기관·단체·시설 관계자들과 '생생토크'를 열고 지역 장애인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논의, 건의사항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사진=광주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7일 오후 서구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장애 관련 기관·단체·시설 관계자들과 '생생토크'를 열고 지역 장애인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논의, 건의사항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사진=광주시

[한국뉴스코리아 = 최진희 기자]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7일 서구장애인복지관을 찾아 20여 개의 장애 관련 기관·단체·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생토크’를 열고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생토크는 17일부터 20일까지 운영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장애인 특별주간’의 첫 번째 행사로,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 지역 장애인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맞춤형 신규정책 발굴,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이를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크에서 장애 관련 기관·단체·시설들은 ▲뇌병변장애인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 ▲활동지원서비스 지원 확대 ▲편의증진기술센터 자치구 확대 운영 ▲장애인일자리 사업 확대 ▲UN 장애인 인권재단 분소 설치 ▲장애인 주치의 제도 도입 등 장애 유형별로 현장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용섭 시장은 “비장애인이 누리고 있는 평범한 일상을 장애인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전국 최초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센터’와 아이스팩 재활용 장애인일자리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 발달장애인 24시간 1대 1 맞춤형 돌봄을 실시하고 있는 방림동 지원주택(level3)을 방문해 종사자를 격려하고, 방역수칙 자율이행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에 각별히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발달장애인의 부모는 “아이가 커갈수록 일상에 제약이 많아 편한 날이 없었는데 ‘융합돌봄’ 덕분에 평범한 일상을 찾았다”며 “많은 발달장애인 가정이 이러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융합돌봄제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종사자들의 헌신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장애인을 극진히 보살피고 현장운영을 해줘 감사드린다”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1대 1 돌봄체계’가 발달장애인 돌봄의 선도모델로서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19일에는 농아인 쉼터를 방문해 장애 관련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시설 보호가 어려워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24시간 돌보기 위해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센터’를 개소했으며, 현재 시립장애인복지관과 서구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경우 광주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전환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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