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풍랑속 섬마을 응급환자 닥터경비함정 역할 톡톡.. 국민 서비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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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풍랑속 섬마을 응급환자 닥터경비함정 역할 톡톡.. 국민 서비스 앞장서
  • 오순자 기자
  • 승인 2021.11.1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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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이 몰아쳐도 달려간다. 올 한해 도서지역 응급환자 205명 긴급이송
[사진제공 = 완도해양경찰서]
[사진제공 = 완도해양경찰서]

 

[한국뉴스코리아 = 오순자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9일 전남 완도군 노화도와 소안도에서 뇌졸중 의심 환자와 고열 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9일 오후 7시경 노화도에 거주하는 A씨(남, 80대)가 식사 도중 앞이 안보여 119경유, 완도해경 상황실로 긴급 이송 요청했다.

같은날 오후 10시 40분경에는 소안도에서 거주하는 B씨(여, 소아)가 40도까지 오르는 심한 고열이 발생해 소안 보건지의 경유, 신고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풍랑주의보를 헤치고 해남 땅끝항에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환자와 보호자를 안전하게 인계했다.

완도해경 관게자는 “악천후 기상에서도 환자를 무사히 이송해 다행이다”며 “항시 대기태세로 도서지역 응급환자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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