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신동 자생 단체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기부릴레이 순항중
[한국뉴스코리아 = 최진희 기자] 군산시 해신동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성금 300만원 기탁을 통한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주민자치위원회 백종섭 위원장을 비롯해 21인의 위원들이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자발적으로 동참했으며 통장협의회를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자생 단체 기부 행사다.
이러한 단체들의 선한 영향력이 주민들에게까지 확대되고 있어 개인 기부자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기부받은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보내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 등에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기 위한 긴급지원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해신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연말 이웃돕기 사업을 시행하는데, 이번에는 2022년 관내 초등학교 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입학을 축하하는 도서상품권 지원(1인당 10만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백종섭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코로나19로 심리적 우울감에 빠진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과 함께하는 살맛나는 해신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헌현 해신동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분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기탁받은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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