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선박 연료유 황 함유량 일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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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선박 연료유 황 함유량 일제점검
  • 최진희 기자
  • 승인 2022.01.0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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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함유량 기준 중유 0.5%, 경유 0.05% 초과할 경우 처벌 대상
목포해양경찰서 청사 (사진제공 = 목포해양경찰서)
목포해양경찰서 청사 (사진제공 = 목포해양경찰서)

[한국뉴스코리아 = 최진희 기자] 목포해양경찰서는 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시행에 맞춰 오는 3월말까지 국내외를 운항하는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연료유 황 함유량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 정책을 추진해 미세먼지 발생 빈도와 강도를 줄이는 범정부 관리 대책이다.

목포해경은 이 기간 동안 관할 구역 내 선박에서 사용 중인 연료유 황 함유량 허용 기준 준수 여부와 연료유 견본 보관, 기관일지 기록사항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른 선박 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은 국제항해 선박의 경우 유종에 관계없이 0.5%이며, 국내항해 선박의 경우에는 경유 0.05%, 중질유 0.5% 미만이다.

이에 황 함유량 기준을 초과하는 연료유를 사용할 경우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선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을 위해 다함께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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