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인구정책 활성화 위해 60개 사업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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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인구정책 활성화 위해 60개 사업 추진 박차!
  • 오순자 기자
  • 승인 2020.03.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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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인구정책 활성화 추진 보고회 개최
사진=완도군
사진=완도군

[한국뉴스코리아 = 오순자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변화 대응책 마련과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0년 인구정책 활성화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결혼·출산·양육 친화 환경, 직장 걱정 없는 환경, 거주하기 편한 환경 등을 조성하기 위한 5대 추진 전략에 대해 17개 부서의 32개 팀이 60개 세부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특히 군은 인구정책 활성화를 위해 금년에 확보한 국도비 등 527억 원의 사업비로 아이 낳기 좋고, 키우기 좋으며, 교육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해양치유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인구를 유입하여 완도에 정착·거주하는 사례를 발굴, 홍보하는 등 다양한 인구 유입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해 4월 인구 시책 추진과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완도군 인구정책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10월에는 완도군 인구정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누구나 계속 살고 싶은 희망찬 미래 완도’라는 비전을 제시하였으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가족 친화 환경조성, ▲정주 여건 개선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 ▲군 활력 증대를 위한 새로운 유입 구조 형성의 3가지 정책 목표를 설정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신우철 완도군수는 “인구 유입도 중요하지만 우리 군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세 자녀 이상이 많은 보길면 백도리의 경우 66명의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와 어린이집 조성은 꼭 지원되어야 하는 사업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육·장학사업, 귀농․귀어 인구 유입을 위한 완도에서 살아보기, 은퇴자를 위한 정책 등을 추진하여 누구나 살고 싶은 완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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