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청년 목소리를 듣기위한 대학생과의 토론회 개최
상태바
전라남도의회, 청년 목소리를 듣기위한 대학생과의 토론회 개최
  • 최진희 기자
  • 승인 2022.04.19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혁제 도의원, “제안한 청년 정책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라남도 청년지원 정책에 대한 대학생과의 토론회’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 = 전라남도의회)

[한국뉴스코리아 = 최진희 기자] 전남도의회 찾아가는 전남교육 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이혁제)18일 전라남도의회 교육전문위원실 회의실에서 전라남도 청년지원 정책에 대한 대학생과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전라남도 청년지원 정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청년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아이디어, 제안사항 등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자로는 찾아가는 전남교육 정책 연구회대표의원인 이혁제 의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하였으며, 기획행정위원회 박문옥 위원장이 청년지원 정책에 대한 주요사업 설명을 맡았다.

이어 토론자로 목포대학교에서 총학생회 김영규 학생회장, 총학생회 박천하 사무국장, 김현철 교육협력관, 오유나 장학사가 참석했으며, 목포과학대학교에서 총학생회 신정원 학생회장과 엄정완 부학생회장, 세한대학교 이석진 총학생회장이 참석했다.

좌장을 맡은 이혁제 의원은 오늘 이 자리는 추진 중인 청년지원 정책을 함께 살펴보며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듣고 제안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기회를 갖고 현장에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패널들과 관계자간에 질의와 답변이 진행되었다.

목포대학교 김영규 학생회장은 청년 문화복지카드가 실제로 자기개발과 문화 생활 향유에 도움이 된다현재는 지원대상 거주기간에 도내거주 2년 이상이라는 제한이 있어 새로 유입되는 청년들이 지원할 수 없는데, 기준을 완화 한다면 청년 유입 사업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목포대학교 박천하 사무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서 전남도의 청년 정책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였다특히 희망 디딤돌 통장 정책처럼 실질적인 사업들의 지원 범위가 학생들도 확대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목포과학대학교 신정원 학생회장은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가려는 이유 중 하나는 문화생활 차이가 크게 작용한다공연, 전시 등 문화생활을 향유를 위해 전남의 다양한 곳에서 문화관련 행사가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목포과학대학교 엄정완 부학생회장은 청년 주거문제는 모두의 관심이지만 지원규모가 고작 500명이라는 것이 아쉽다청년들의 정착과도 밀접한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인원을 늘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한대학교 이석진 학생회장은 이번 토론회로 청년정책에 대해 깊이 있게 들여다 볼 수 있었다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희망 디딤돌통장과 같은 사업이 더 많이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패널들은 청년 정책 홍보 활성화를 위한 SNS활성화 방안과 각 학교와 소통라인 형성을 통한 적극적 홍보 활동에 대한 논의 및 청년정책의 지속성과 발전을 위한 청년 정책 관련 사이트 활성화와 정책 참여자 후기 공유 등을 건의하였다.

이혁제 의원은 토론회가 열리기 어려운 시기에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해 주신 직원 분들과 참석해주신 패널 분들께 감사하다앞으로도 청년들이 정책을 통해 다양한 기회를 보장받고 청년들이 전남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전남교육 정책연구회는 미래 전남교육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발전을 위한 의회 차원의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찾아가는 토론회, 연구용역 등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