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완도군수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들, 혼탁·비방선거 '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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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완도군수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들, 혼탁·비방선거 '얼룩’
  • 오승국 기자
  • 승인 2022.04.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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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 신영균, 지영배 예비후보… 신우철 완도군수 실명 폄훼

[한국뉴스코리아 = 오승국 기자]완도군 기초단체장 선거가 비방·혼탁으로 얼룩지고 있다. 특정후보를 겨냥한 허위문자가 살포되고, 확인되지 않은 의혹이 무차별 유포되며 고소·고발전으로까지 확산될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6·1지방선거 전남기초단체장 경선 후보자 명단을 지난 19일 발표함에 따라, 완도군은 3선에 도전중인 신우철 완도군수를 포함해 김신·신영균·지영배 4인이 경선을 치르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3인 단일화 합의문
3인 단일화 합의문

그런데, 4인 경선 후보자 가운데 3인인 김신 전 완도군의원, 신영균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 지영배 전 전남도 국장은 지난 20일 완도청년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인 만의 완도군수 예비후보 단일화를 선언하면서, “지난 8년동안 완도군정을 망치고 군민들의 자존심에 회복하기 힘든 상처를 입힌 신우철 군수가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자에 포함 된 것에 대한 군민들의 분노와 우려에 깊이 공감한다는 내용을 담은 단일화합의문을 발표했다.

문제는, 이들 3인이 합의문에서 지적한 '완도군정을 망치고, 군민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혔다.'는 주장이 명확한 근거 제시는 물론 마땅한 물밑 소문조차 그다지 나오는 것이 없어 완도군정을 잘 아는 이들을 실소케 한다는 것이다.

지역 유력 인사 김 씨는공약이나 미래 비전제시는 없고, 밀실에서 야합으로 자리를 나눠가지려는 행태에 분노를 금할수 없다”. “완도 정치를 후퇴 시키고 발전과 화합에 걸림돌 되는 행동을 자제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정책 대결을 통해 군민들에게 솔직한 평가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역민 김 씨는군수 후보자는 군민으로부터 미래 비전적인 정책 공약을 평가받고, 그간 삶속에 도덕적인면과 자질을 검증받을 위치를 망각한채 3인 기자회견을 통해 현군수가 8년간 군정을 망쳤다는 근거없는 흑색선전으로 유권자들이 선택할 권리를 침해하고 있음은 심각한 문제이다. 정정 당당한 경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ns 휴대폰
sns 휴대폰

합의문에서는 신 군수를 일방적으로 폄훼한 위 내용에 대해 어떠한 증빙자료 제시도 없으며, 더구나, 합의문 내용을 기자들에게 배포까지 했다. 기본적으로 모욕죄 구성은 물론, 사안에 따라, 명예훼손, 선거법 위반 등 충분히 법적으로 문제될 수 있는 사안이다. 또한, 신우철 완도군수를 노골적으로 비방한 위 합의문 내용을 휴대전화 문자 또는 SNS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포했다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이 적용될 수도 있다.

이와 관련, 신우철 완도군수 예비후보 캠프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비방과 흠집내기, 네거티브 선거를 중단하고, 공약과 정책으로 공정한 경선에 임하자고 제안했다.

 

지난 25일 기자회견
지난 25일 기자회견

신우철 군수는 민선 6~7기 재임시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건설 위해 온 힘을 기울였으며, 군정을 역동적으로 추진했다.

완도-고흥 간 해안관광도로를 20년 만에 국도로 승격시키고,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차 구간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켰다.

현재 추진중인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은 약 1천억원사업비를 확보해 기반시설을 순조롭게 추진중이다.

이어 ‘2030 전남도민체육대회’, ‘2024 전남장애인체육대회생활체육대축제등 대규모 행사를 유치했다.

, ‘2025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등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청해진 완도의 위상을 높이는 청사진을 만들고 있다.

해양치유사업해양바이오산업등 개발사업을 추진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치한 ‘2030 전남도민체육대회’, ‘2024 전남장애인체육대회생활체육대축제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일련의 노력들이 어떻게 완도군정을 망치고, 군민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줬다는 것인지 이들 3인 예비후보들은 설득력 있는 답변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요구하면서, "무작정 헐뜯기, 근거없는 무책임한 비하 발언에 대해 신우철 완도군수 예비후보 캠프는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강하게 높였다.

한 지역 유력인사 김 씨는 신우철 군수 재임 8년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서 중앙부처와 관계 기관 인맥을 통한 굵직한 사업을 유치했다”. 이러한 신 군수에 대한 군민들의 평가는 민선 6-7기에 수많은 사업을 유치해 이제는 마무리 하는 결과 물이 나올 것 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단일화합의문에 서명한 3인 후보도 그동안 각각 지역발전을 위한 유력한 공약들을 제시하며 분주히 표밭을 누벼왔었다.

김신 예비후보는 다도해 섬 숙원사업인 연륙, 연도교의 조기 착공과 고속화 교통망 확충, 수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수산물 유통구조 개혁 및 대기업의 수산식품 가공공장과 대규모 민자 투자산업을 유치등을 지난 16일 완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가진 완도군수 출마 기자 회견에서 밝힌 바 있다.

신영균 예비후보는 지난 322일 가진 완도군수 예비후보 출마 기자 회견에서 “KTX, SRT 나주-완도 간 구간 건설, 노화-완도입 연륙교 건설, 읍면별 중소 농공단지 및 화흥포 간척지 일대 첨단산업단지 조성, 마을 단위광역화 스마트요양시설, 코로나19 피해보상 강구" 5대 공약을 제시했다.

지영배 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 완도문화예술의전당 문화홀에서 가진 완도군수 출마 기자회견에서 완도군은 현실과 괴리된 방향, 리더십의 붕괴, 불공정한 인사, 지역경제 쇠퇴, 지방소멸 위기 등 중대한 과제에 직면에 있다면서 완도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 대한민국 관광 1번지, 행정의 질 향상, 능력과 실적에 기한 공무원 인사, 연륙교 건설, 노화도 물 부족 해결" 등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지방정치는 지방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서 존재하고, 지방선거는 그 발전을 가장 크게 실현시켜 줄 수 있는 적임자를 민의를 객관적으로 반영해 추천하고, 후보자들은 공정하게 선거를 치러 당당하게 당선되어야 마땅하다.

이번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이 이제라도 각성해서 어느 지역과 비교해도 모범이 될만한 공명하고, 바람직한 정책선거를 훌륭하게 치러달라고, 지역민들은 한 목소리로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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