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수어통역센터와 협업, 농인(聾啞) 알 권리와 정보접근권 보장
[한국뉴스코리아 = 최진희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4월 28일, 청각․언어 장애인의 알 권리와 정보접근권 보장을 위해 완도군 수어통역센터에서 완도해경 수어통역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청각ㆍ언어 장애인들이 해양에서 발생하는 사건과 안전ㆍ홍보 내용전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파악하고 수어통역센터와 협의를 거쳐 박창남, 김예환 통역사 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이날 위촉된 수어통역사들은 대규모 해양사고 등 중요상황 언론브리핑, 안전ㆍ홍보영상 수어해설 삽입, 농인(聾啞) 형사ㆍ민원 통역 지원 등 대국민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번 협업이 정보소외ㆍ취약계층의 인권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 수어통역센터는 완도군 거주 청각ㆍ언어장애인(약 650여명)의 원활한 사회생활을 위해 수어통역교육, 사회재활교육, 인식개선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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