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야누나야 강변살자’ 컨셉 … 9억원 투입, 가족친화적 쉼터 공간 조성
[한국뉴스코리아 = 오순자 기자] 나주시 남평읍 강변도시에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분수 시설이 들어선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남평강변도시 근린공원에 ‘바닥분수형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바닥분수는 남평 출신 천재음악가 故안성현 선생이 작곡한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를 컨셉으로 총 사업비 9억원을 투입, 내달 중 착공해 오는 8월 시범 가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는 공원 내 부지 200㎡에 스윙노즐, 바닥분수, 바닥미스트 등 다양한 형태의 분수 시설과 가족 쉼터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덕진 나주시산림공원과장은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바닥분수는 가족 친화적 휴식 공간으로 강변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이번 분수시설 설치와 더불어 남평월현대산 근린공원과 남평향교를 연결하는 역사순례길을 오는 2023년까지 조성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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