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코리아 = 최재훈 기자] 전남대학교병원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센터장 윤택림 정형외과 교수)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남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3D프린팅활용 인체모사 의료기기 실증사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5월 27일 전남대병원 덕재홀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3D프린팅을 활용한 인체맞춤형 의료기기의 실제 사용 사례를 공유하며 산·학·병·연 융합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보 교류 및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융합의료기기 산업지원센터 및 수행 사업 소개(전남대병원 최성원 연구교수) ▲3D프린팅 기반 환자 맞춤형 구강악안면 재건 및 악교정 양악수술(이대목동병원 김진우 교수) ▲하악골 재건에서의 3D Printing의 활용(삼성서울병원 백정환 교수) ▲국내 최초 3D프린팅 인공 발목뼈 치환술 성공사례(인하대병원 김범수 교수) ▲Reconstruction of maxillofacial bone defects using patient-specific long-lasting titanium implants(중앙대병원 이의룡 교수) ▲인공고관절 재치환 수술에 있어서 맞춤형 3D프린팅 임플란트의 응용(전남대병원 윤택림 교수) ▲3D프린팅 의료기기 임상적용 및 그 가능성(애니메디솔루션 김국배 대표이사) ▲Patient specific Implant Using 3D-Printing Technique and Computer-aided Design(CAD) for Preoperative Planning(Meticuly, Chetarpa Yipyintum) 등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윤택림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3D프린팅 관련 의료산업이 점진적으로 발전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 면서 “앞으로 광주지역뿐 아니라 국내, 미국, 유럽 등 선진국과 같이 3D프린팅 및 의료기술이 융합될 수 있도록 활발한 연구개발과 인프라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나노산업 개방형 생태계조성 촉진사업의 ‘임상데이터기반 근골격계 인체모사 융합기술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5년 동안 국내에서 제조된 3D프린팅 의료기기가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시제품 개발부터 해외 인허가(CE, FDA 등)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3D프린터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