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자율적 음주감지기 활용으로 해양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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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자율적 음주감지기 활용으로 해양사고 예방
  • 오순자 기자
  • 승인 2022.06.16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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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진파출소, 음주운항 근절위해 적극행정 DB(Drinking Block) 프로젝트 시행
비접촉 음주감지기 보관함 모습 (사진제공 = 완도해양경찰서)

[한국뉴스코리아 = 오순자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음주운항 근절을 위해 낚시어선 등 주요 출입항 지역에 비접촉음주감지기를 비치하고 어민들의 자율적 측정을 통한 해양사고 예방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음주운항 단속사례는 ‘194, ‘204, ‘216건으로, 코로나 감염 확산과 특별단속 실시 등에도 불구하고 증가하는 추세이다.

에 따라 완도해경은 5월부터비접촉음주감지기를 주요 계류장 근처에 설치하여 숙취여부 의심 , 출항 전 자율적 음주측정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장흥구조대장은 음주운항 단속이 아닌 예방을 통해 어업인과의 긍정적 소통이 이뤄지는 것 같아 만족도가 높을 것 같다고 전했고, 실제로 어민들도 대다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완도해경 김현천 회진파출소장은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음주가 감지되면 스스로 출항을 자제하는 문화를 정착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바다 가족들이 많은 곳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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