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면,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에‘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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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면,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에‘총력’
  • 오승국 기자
  • 승인 2022.06.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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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마을 15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농약안전보관함 모습 (사진제공 = 정읍시)

[한국뉴스코리아 = 오승국 기자] 정읍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우면은 지난 22일 정우면 5개 마을(대산, 송내, 대서, 산북, 대정) 15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농촌지역의 주된 자살 수단으로 사용되는 농약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충동적인 음독자살 시도를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보관함에는 잠금장치가 설치돼 방치된 농약으로 인한 충동적인 음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또 자살 예방 상담 전화번호가 적혀 있어 위급 시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다.

면은 보관함 보급과 함께 지원 가구에 사용법 안내와 홍보물 제공 등 연관 서비스도 함께 진행해 주민들이 안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썼다.

조희산 면장은 농약 보관함 보급 이후에도 지속적인 교육과 모니터링으로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조기에 발견해 자살위험 없는 건강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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