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문화관광해설사, SNS 관광홍보 활동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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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문화관광해설사, SNS 관광홍보 활동비 받는다!
  • 오순자 기자
  • 승인 2020.04.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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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SNS 관광해설 활동 인정, 생활안정 지원
완도군청사 전경/사진=완도군
완도군청사 전경/사진=완도군

[한국뉴스코리아 = 오순자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중단되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 해설사들이 SNS를 통해 관광홍보를 실시하면 활동비를 지급하는 적극 행정을 실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9일부터 문화관광 해설활동을 잠정 중단했으나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해설사들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맞춤형 SNS 활동을 통해 활동비를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정부 직접일자리사업의 사회봉사 / 복지형 일자리로 급여가 아닌 활동 실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며 휴업 수당 개념의 활동비 지급은 불가해 해설활동을 하지 않을 경우 활동비를 지급할 수 없다.

완도군에서 완도읍 등 4개 읍면에서 13명이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 중이며 1일 5시간 이상 활동 시 70,000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군은 SNS를 활용해 홍보할 수 있는 완도의 숨은 명소 찾아내기, 독특한 음식․숙박, 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내용과 사진을 제출하면 엄격한 평가를 거쳐 활동비를 지원한다.

SNS 활동은 주 3일 이상을 초과할 수 없으며, 동일 장소와 유사한 콘텐츠는 인정하지 않는다.

활동 자료는 군 대표 SNS를 통해 홍보하고 향후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송현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봄 축제가 취소되고 상춘객들의 발길이 묶여있는 시기에 SNS를 통해 관광 욕구가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소상공인 및 관광분야 종사자 지원 방안도 다각적으로 발굴 추진하는 등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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