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섬 가뭄 피해 ‘신안군이 발 벗고 나섰다’
상태바
극심한 섬 가뭄 피해 ‘신안군이 발 벗고 나섰다’
  • 오승국 기자
  • 승인 2022.07.27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팔금 원산1저수지 (사진제공 = 신안군)
팔금 원산1저수지 (사진제공 = 신안군)

[한국뉴스코리아 = 오승국 기자] 신안군 섬 지역의 금년 평균 강수량은 387mm로 작년 618mm 대비 62%, 관내 군관리 저수지 216개 저수율은 38%에 불과하여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최대 100mm 이상의 비가 내리긴 했지만, 섬 지역 특성상 저수지 유역이 작아 많은 강수에도 저수율이 매우 저조한 실정으로 평야부 유역을 활용한 농업용수 확보 간이양수장 설치가 시급하다.

신안군은 간이양수장 긴급 설치 수요조사 결과 기설치 된 67지구 외 필요지역 63지구를 선정하여 현재 설계 중이며 중앙정부에 항구적인 가뭄극복을 위하여 특별교부세를 건의했다.

신안군 관계자는가뭄극복을 위한 간이양수장 설치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안군은 작년 영농 이후 부터 저수지 준설 및 물채우기 양수시설·관정 보수 등 176지구 28억원 예산을 투입하여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