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28일부터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 42억 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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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28일부터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 42억 원 지급
  • 최재훈 기자
  • 승인 2020.04.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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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당 60만원, 담양사랑상품권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
담양군청사/사진=담양군
담양군청사/사진=담양군

[한국뉴스코리아 = 최재훈 기자]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을 오는 28일부터 지급한다.

군에 따르면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촌발전을 위해 올해 첫 시행하는 제도로 당초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3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를 상반기에 일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전체 신청자 7,744명중 737명은 주소지 미거주 및 농어업 경영체 주소지 요건 미충족 등의 사유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으며, 총 7,007농가에 60만 원씩 총 42억 원을 담양사랑상품권으로 배부한다.

이번에 지급되는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은 코로나19 예방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지역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역농협에서 마을을 방문해 5월 중 집중 배부할 계획이며,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하면 현장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다.

또한 마을 순회기간 중 수령하지 못한 경우는 주소지 관할 지역농협에 방문하면 수령이 가능하다.

지급된 담양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 식당, 미용실, 주유소 등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 소상공인 등 위축된 골목상권이 조기에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이 코로나19로 위기를 겪는 민생경제에 안정을 조기에 도모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다양하고 빠른 경기 부양책으로 군민 생활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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