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섬 신안 시티 투어버스 운행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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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섬 신안 시티 투어버스 운행개시
  • 오승국 기자
  • 승인 2022.08.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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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관광협의회 DMO 국비 공모선정 사업 추진
광주 송정역․목포역 ↔ 퍼플섬 교통연계망 구축
지역관광 추진 조직 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제공 = 신안군)

[한국뉴스코리아 = 오승국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신안군관광협의회는 2022 지역관광 추진조직(DMO)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국비공모사업을 선정받아 광주송정역․목포역과 퍼플섬 등 교통연계망 구축을 위한 ‘1004섬 신안 시티투어버스’를 8월 13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신안군의 가고 싶은섬들을 쉽게 찾지 못해 불편을 겪었던 관광객들은 서울에서 KTX를 타고 2~3시간이면 도착하는 ‘광주 송정역과 목포역’에서 시티투어버스를 타는 길이 열렸다.

‘1004섬 신안 시티투어버스’는 광주송정역과 목포역에서 매주 토·일요일 주 2일, 오전 9시에 출발해 9시간 여정으로 하루 1회 운행 하게된다.

요금은 성인기준 송정역 출발시 20,000원, 목포역 출발시 15,000원이며, 장애·군인·경로·청소년은 50% 할인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입장료와 식비는 별도 개인부담이다.

여기에 지역을 여행하는데 도움을 줄 문화관광해설사도 함께 동승하여 신안군의 문화관광자원을 보다 알차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목포역을 출발하는 투어버스는 09:30에 출발하여 압해분재공원 ~ 천사대교 ~ 암태기동 삼거리벽화 ~ 암태남강항 ~ 퍼플교(반월·박지도) ~ 목포역(18:10)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되며 광주송정역을 출발하는 투어버스는 09:00에 출발하여 압해분재공원 ~ 압해송공항 ~ 천사대교 ~ 암태기동 삼거리벽화 ~ 암태남강항 ~ 세계화석광물박물관 ~ 퍼플교(반월·박지도) ~ 송정역(19:40)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된다.(점심, 자유식)

1004섬 시티투어버스 이용시 UN WTO가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퍼플섬,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섬속의 섬 ‘기점․소악도’,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거장 김환기고택, 세계화석광물박물관 등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과 해양의 수려한 풍광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신안군관광협의회 남상률이사장은 “퍼플섬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고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행하기란 쉽지 않다”며, “광주송정역․목포역과 퍼플섬 교통연계망 구축을 위한 ‘1004섬 신안시티투어버스’가 운영되면, 관광객의 편의 도모등 신안군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004섬 시티투어버스는 현장결재도 가능하며, 광주송정역의 이용자는 보훈산업, 목포역이용자는 비젼투어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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