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공무원 인권실태조사 실시
상태바
광주광역시, 공무원 인권실태조사 실시
  • 최진희 기자
  • 승인 2020.07.27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부터 8월7일까지 시 소속 직원 전체 대상
광주광역시청사 전경/사진=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청사 전경/사진=광주광역시

[한국뉴스코리아 = 최진희 기자]광주광역시는 27일부터 8월7일까지 소속 공무원과 공무직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인권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공무원노동조합과 협약에 따라 인권옴부즈맨과 공동으로 실시하며, 앞으로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

실태조사는 웹사이트를 통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되고 설문 내용은 인권침해 경험 및 구제제도 인식, 조직 문화, 직장 내 괴롭힘에 관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익명성 보장을 위해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는 수집하지 않고 외부 기관에서 운영하는 서버에서 설문결과를 취합해 분석한다.

인권침해나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개별적인 상담, 조사 등을 원하는 경우에는 설문조사와 별개로 인권옴부즈맨에 신청할 수 있다.

설문 분석 결과는 내부공유와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간부교육과 직원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김용만 시 민주인권과장은 “실태조사로 파악된 자료는 조직문화개선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것이다”며 “광주시 전반의 직장문화 개선 운동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