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수완 롯데아울렛, 지역 가전제품 공동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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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수완 롯데아울렛, 지역 가전제품 공동판매
  • 최진희 기자
  • 승인 2020.09.0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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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가전 공동브랜드·청년창업사관학교 제품 등 선봬
광주광역시청사 전경./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청사 전경./사진=광주시

[한국뉴스코리아 = 최진희 기자]광주광역시가 대형 유통업체인 롯데아울렛 수완점과 손을 잡고 지역 가전제품 판매 지원에 나섰다.

광주시는 지난 1일 롯데아울렛 수완점 A관 2층에 광주공동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호남상회’ 부스를 마련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공동브랜드 제품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시와 롯데아울렛 수완점이 협의를 통해 마련했다.

특히 롯데아울렛에서 행사공간과 판매부스를 무상으로 지원해 최저가 판매가 가능해졌다.

호남상회 부스에서는 10월까지 2개월간 지역 중소기업 중 광주공동브랜드로 선정된 11개사 19개 제품과 청년창업사관학교 제품 5개사 5개 제품 등 총 16개사 24개 제품을 선보인다.

참여기업 제품은 ▲㈜아이디어스 신발살균건조기 ▲㈜다원디엔에스 loT스마트플러그. 스마트멀티탭, 매립형콘센트 ▲티아이피인터네셔날㈜ 차량졸음방지기, 수면유도등 ▲디케이㈜ 공기청정기, 제습기 ▲㈜이드엠 바라미5 ▲디알텍 제빙기 ▲엠오그린 LED식물재배기 ▲㈜인아 스마트전자레인지, 의류건조기 ▲씨엔티 펫헬스케어러 ▲누리오 Blue BREEZE ▲에이스원 광촉매 공기청정기 등이다.

공동브랜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백형래 ㈜아이디어스 대표는 “기업만의 힘으로는 제품 판로개척에 한계가 있다”며 “광주시-광주테크노파크-기업이 함께 ‘광주형 가전 공동브랜드’로 세계시장을 공략하면 참여기업뿐 아니라 지역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시의회 이정환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과 김광란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롯데아울렛 수완점에 전시된 지역 공동브랜드 제품 전시현황을  둘러보고 “지역 제품 사주기 운동에 의회부터 솔선수범해 참여하고 필요한 예산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민선 7기 11대 전략산업으로 가전·공기산업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싱가폴 대형 가전 유통업체 AOM, DNA사와 디케이㈜ 공기청정기 등 11개사 에어가전 제품에 대한 200만달러 상당 수출 계약을 맺는 등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그린뉴딜산업의 하나로 광주를 공기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친환경 공기산업 생태계 조성 예타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광주 가전 공동브랜드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로 지역기업 이미지 제고와 인도네시아 등 신(新)남방국가로의 진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신규사업 발굴 및 일자리창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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