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특수재난 화재 대처 능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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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특수재난 화재 대처 능력 강화
  • 최진희 기자
  • 승인 2019.11.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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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여수공장 소방훈련장서 유류화재 진압훈련
사진=전라남도
사진=전라남도

[한국뉴스코리아 = 최진희 기자]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위험물 등 특수화재 대응을 위한 실전훈련을 통해 2차 폭발 등 복잡․다양하게 전개되는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초동조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특수위험물 화재 진압훈련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남 소방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여수석유화학단지의 각종 폭발, 화재사고 등에 대비하고 특수재난 및 위험물 화재진압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이뤄졌다. 위험물, 가스화재에 대한 이론교육과 유류화재 강행 침입, 탱크화재 진압 등 실제 진압훈련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특히 대형 유류화재를 경험하지 못한 신규 대원을 위주로 실시함으로써 지난해 10월 고양저유소와 같은 화재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2006년부터 GS칼텍스와 업무협약을 맺어 유류화재 훈련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소방공무원 1천897명이 이수해 현장 활동에 임하고 있다.

마재윤 본부장은 “특수위험물 화재 및 대형화재 양상의 완벽한 진압을 위해서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응용훈련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훈련을 통해 각종 위험물 화재진압 역량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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