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2022년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관내 21개 농가 대상…축산용 악취저감 미생물제 공급 개시

2022-05-25     오승국 기자
함평군청

[한국뉴스코리아 = 오승국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속가능한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함평군은 25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 사업공모에 선정돼 약 10억 원 규모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악취 관리가 필요한 농가에 축산용 미생물(사료첨가제, 환경개선 및 분뇨처리제)을 공급, 축산악취 저감 실증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우수 미생물 제품을 공급할 업체를 모집하였으며, 심사 및 효능평가 등을 통해 사료첨가제 3개 제품, 환경개선 및 분뇨처리제 3개 제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제품들은 악취 민원이 심한 관내 21개 농가(양돈 12, 한우 3, 젖소 3, 산란계 3)에 약 10개월 간 무상으로 시범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사업 기간 악취 모니터링 및 지표분석, 농가 맟춤형 컨설팅, 실증데이터 수집·분석 및 경제성 분석 등을 실시, 최적의 활용 모델을 개발해 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김환동 축수산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사 악취 문제가 개선되길 바란다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축산 환경 조성으로 청정함평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