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경로식당 운영 중지에 따른 대체급식 추진

“여름철 건강, 식사 꼼꼼히 챙기세요”

2020-07-22     최재훈 기자
담양군청사/사진=담양군

[한국뉴스코리아 = 최재훈 기자]담양군(군수 최형식)은 광주⋅전남지역의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전파방지를 위해 관내 경로식당 68개소의 운영 중단과 관련 대체급식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결식이 우려되는 노인 383명에게 지역자활센터, 자원봉사단체에서는 밑반찬(173명), 라면⋅김⋅빵(167명), 도시락(43명) 등을 직접 배달하고 있다.

또한 대체급식 미지원 노인세대 600명을 위해 읍면공무원, 이장 등이 일 1회 전화와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결식 위기 시 거점급식소 2개소와 연계한 대체급식을 지원토록 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식당 이용이 중지되어 복지공백이 우려된다”며 “취약계층의 복지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실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꼼꼼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