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지역혁신협의회 2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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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지역혁신협의회 2차 회의 개최
  • 최진희 기자
  • 승인 2021.05.0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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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계획안 등 3개 안건 심의…혁신성장계획 및 규제자유특구 등 의결
광주광역시 지역혁신협의회는 지난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했다./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 지역혁신협의회는 지난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했다./사진=광주시

[한국뉴스코리아 = 최진희 기자]광주광역시 지역혁신협의회는 지난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자율주행차 고도화사업을 국비신청 신규 혁신성장사업으로 선정하는 등 2022년도 지역혁신성장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수립하는 지역혁신성장계획은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부처별로 시도단위에서 추진해온 지역혁신사업의 내용과 실태를 진단하고, 지역의 특성과 발전 방향을 고려한 체계적인 로드맵을 수립해 지역과 국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광주시가 발굴해 국가균형위원회의 컨설팅을 통과한 ‘자율주행차 대응 편의·내장 부품산업 고도화’ 사업은 2024년까지 국비 275억원 등 440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친환경 미래차 부품산업 중심도시 도약과 밸류체인 고도화를 위해 광주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주율자동차 고도화사업을 발굴, 균형위의 적합판정을 받아 정부지원 사업으로 신청하게 됐다.

혁신협의회는 이번에 선정된 자율자동차 신규사업이 국비지원사업으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협의회 차원에서 부처방문, 공문발송 등을 통해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규제자유특구 내 무인저속특장차 사업자 변경사항과 그린에너지 ESS발전 사업자 추가 등을 원안 가결, 규제자유특구가 활성화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 과밀대응 등을 위해 협의회 산하에 설치한 균형발전대응전략 분과에서 발굴한 혁신과제와 초광역사업 등을 보고받고 세포치료사업 등을 광주전남 초광역협력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장석주 협의회장은 “한국형 뉴딜사업에 지역혁신협의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하고 “협의회의 활성화를 위해 분과를 구성하여 매월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일융 국장은 “지방의 제한적인 여건 속에서도 위원님들이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발굴하고 지역혁신사업 추진에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석주 협의회장을 비롯한 지역대학 교수와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창조경제혁신센터장, 광주지역사업평가단장 등 지역혁신기관장을 포함한 협의회 위원과 시 사업부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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