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담긴 김장김치로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한국뉴스코리아 = 오승국 기자] 군산시 신풍동은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 부녀회 등 자생단체 회원들이 관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 나눔 김장김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양일간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자생단체 회원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의 마음을 담아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홀몸노인, 복지시설 등 관내 취약계층 220여 세대에 전달했다.
홍성희 부녀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느 해보다 추운 겨울을 보낼 우리 이웃들을 생각해 예년보다 김장김치 양을 더 늘렸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자생단체 회원들은 “쌀쌀한 날씨로 몸은 피곤했지만, 김장김치 덕분에 반찬 걱정을 조금은 덜게 되었다고 감사해하는 어르신들 덕분에 오히려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현숙 신풍동장은 “늦은 밤까지 직접 김치를 전달하고 세심히 안부까지 살펴주신 자생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계기로 어려운 이웃을 다시 한번 살펴보게 되었으며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동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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