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해양경찰관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 기리며 2022년 새해 시작
[한국뉴스코리아 = 오순자 기자] 김종욱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3일 목포시 부흥산 현충탑에서 참배를 하며 임인년(壬寅年) 한 해를 새롭게 시작했다.
이날 참배는 새해를 맞아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순직 해양경찰관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해해경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다.
참석자들은 국기에 대한 경례와 현충탑 헌화 및 분향, 순국선열 및 전몰군경에 대한 경례와 묵념, 위패봉안소 헌화와 순직 경찰관에 대한 묵념 등을 했다.
부흥산 현충탑 위패봉안소에는 2008년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중 순직한 고(故) 박경조 경위 등 순직 경찰관 8인을 비롯해 638인의 위패가 있다.
김종욱 청장은 “지난해에도 안전하고 깨끗한 서·남해를 만들기 위해 애써온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올해에도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하나로 뭉쳐 앞으로 나가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