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수난구호 위험 예보「예방」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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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수난구호 위험 예보「예방」단계 발령
  • 최진희 기자
  • 승인 2022.04.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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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새벽부터 남해안 해상 태풍급 강한 바람과 높은 파고 예상
강풍으로 전복된 정박어선 (사진제공 = 여수해양경찰서)
강풍으로 전복된 정박어선 (사진제공 = 여수해양경찰서)

[한국뉴스코리아 = 최진희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는 26일 새벽부터 남해안에 태풍급 돌풍과 국지성 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수난구호 위험 예보 「예방」단계를 발령한다25일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는 26일 새벽부터 남해서부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될 예정이고, 파고는 최대 4m, 바람은 10~16m/s의 강풍이 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수해경은 기상악화 등의 사유로 사고 개연성이 높아지는 특정 징후 발생 위험성을 2단계인 예방예방강화로 구분하여 국민에게 알려 해양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수난구호 위험 예보제를 지난 15일부터 시행 중이다.

수난구호 위험 예보 발령 기간 중 해양경찰은 해양사고 예방 및 즉응태세를 확립하고 관계기관 및 협회 등에 기상정보와 함께 사고 위험성을 알려 선제적인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강한 바람과 높은 파고에 의한 여수·광양항 내 정박지 선박 주묘(투묘 중 닻이 끌리는 현상) 등 대형 해양사고 발생 대비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해양사고를 예방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풍랑특보가 해제되더라도 너울성 파도, 강한 바람 등 해상기상은 지속 나쁠 수 있다해양종사자들이 사고 경각심을 갖고 안전에 최대 유의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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