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코리아 = 최진희 기자] 수년 동안 쇠사슬에 칭칭 감겨 고사 직전에 있는 소나무가 있어 완도를 찾는 외지 관광객들이 “나무좀 살려주세요”라고 외치고 있다.
완도군 여객선 터미널 뒤쪽에 자리잡고 있는 ‘완도타워’ 입구와 ‘모노레일’ 탑승을 위해 대형버스와 승용차를 주차 할수 있는 주차장 위쪽에 위치한 소나무가 수년째 쇠사슬에 칭칭 감겨 방치되고 있다.
사슬에 묶인 소나무는 쇠사슬이 너무 깊이 파고들어 고사 직전에 있으며, 녹이 묻었나 주위 토양까지 오염시키고 있다.
소나무에 묶여 있는 쇠사슬은 수 년전 공사를 위해 설치한 것으로 그 당시 관할 관청인 완도군이 알 수도 있었으나, 담당 공무원은 ‘업무태만’, ‘소극적 행정’에 해당된다고 볼 수밖에 없다.
관광객 백 모씨(부산광역시)는 “완도는 건강을 위해서 가끔 찾아 오는 곳이다.” “풍광이 아름답고 바다가 오염되지 않아서 ‘해산물’과 ‘수산물’을 마음대로 먹을 수 있어 외지 관광객들이 다시 찾아 올수 있도록, 자연 그대로 간직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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