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7톤 어선 좌초 인명피해 없어... 이초작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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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7톤 어선 좌초 인명피해 없어... 이초작업 진행
  • 최진희 기자
  • 승인 2019.11.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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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완도해경
사진=완도해경

[한국뉴스코리아 = 최진희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지난 17일 완도군 사후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15도 기울어진 상태로 좌초되어 이초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2시 30분경 완도항에서 출항하여 마량항으로 이동 중 D호(7.93톤, 연안통발, 승선원 1명)가 3시 09분경 사후도 남동쪽 500m 해상에서 암초에 얹혀 15도 기울어져 있는 상태로 좌초되었다며 선장 A씨(남, 33세)가 119를 경유,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접수 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구조정, 해경구조대를 급파, 신고접수 9분 만에 현장에 도착, 선장 A씨를 구조하고, 입수하여 파공이 없음을 확인한 후 배의 오른쪽 부분에 지주목 3개와 리프트백 2개를 설치하였다.

18일 만조가 시작되는 새벽 00시 30분부터 장흥민간구조대와 함께 이초작업을 시도했지만 바닷물이 많이 올라오지 않아 어려움이 있어 오늘 2차 이초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물 때를 확인하지 않고 운항하여 좌초되었으며, 오늘 오후 2시경 만조 시 이초작업을 다시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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