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편의 제공’정읍시, 서부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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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편의 제공’정읍시, 서부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 오순자 기자
  • 승인 2023.06.01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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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50종·190대 보유...대여료 한시적으로 반값 운영
서부 농기계임대사업소 (사진제공 = 정읍시)

[한국뉴스코리아 = 오순자 기자] 서부권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 편의를 위해 신축한 서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1일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정읍시 서부권(고부, 영원, 덕천, 이평면)의 4000여 농가들은 인근에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없어 농기계 임대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지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영농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총 사업비 21억 원을 투입해 서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신축해 임대사업을 시작했다.

서부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부지면적 5990㎡, 연면적 727㎡에 총 50종 190대의 임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임대 기종은 농가 수요가 많은 경운기와 굴삭기, 관리기 등 밭작물용 농기계와 땅속 작물 수확기와 승용예초기 등 새로운 장비도 갖췄다.

대여료는 24시간 기준 사다리 1000원, 굴삭기 9만 4000원 스키드로더 11만 원 등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경기침체가 심화돼 농민 부담을 덜기 위해 한시적으로 대여료를 반값 할인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서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서부권 농업인들의 접근성 향상 및 운반시간 절약으로 영농편의를 제공하고 부족한 농촌 노동력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이밖에도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 5개소를 운영해 균형적인 지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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