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코리아 = 오순자 기자]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 8기 1년 “ESG 경영을 완성해 해남발전의 백년대계를 세우겠다”라고 천명했다.

명 군수는 민선 7기 역대 최대 성과에 이어 민선 8기 해남군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주요 사업들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깨끗하고 유능한 해남 형 ESG 경영 완성을 토대로 경제 활성화·미래성장동력 육성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매니페스트 공약 이행평가 최우수 SA 등급을 민선 7기 4년에 이어 5년 연속 달성했다.

‘매니페스트’ 기초단체장 평가는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트 평가단이 전국 226개 시장 군수 구청장을 대상으로 선거공약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 로드맵과 재정계획 등 구체적인 실행 매뉴얼을 평가한다. 분야별 총점 90점 이상을 SA 등급, 80점 이상을 A등급으로 선정하며, 종합평가에 따라 총 5단계(SA,A,B,C,D) 등급으로 분류한다.

또, 전남 도내 유일 5년 연속 청렴도 2등급 달성에 이어 재정집행 평가 전국 1위 등 각종 평가에서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명 군수는 ESG 경영을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도입 하고, ‘해남 형 ESG 윤리경영’을 민선 8기 군정의 주요 운영 방침으로 설정했다. 청정 해남(E), 함께하는 안전 사회(S), 신뢰 행정 구축(G)을 목표로 군정 장기발전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ESG 행정은 대개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와 지역민들의 편의·환경 수준을 제고 하는 데 있다.

가령 서울 성동구의 ‘2022 성동형 ESG 정책 종합계획’에 따르면 E(환경) 분야에선 ‘생활 쓰레기 50% 감량사업’, ‘미세먼지 안심 관리구역’ 등 S(사회) 분야에선 ‘스마트 돌봄서비스 운영’, G(지배구조) 분야에선 ‘민관 활력 활성화’ 등이 중점 사업이었다. ESG 경영은 민관보다 관이 더 잘할 수 있으며, 지원정책·공약·이행률은 지자체 업무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기초자치단체들은 점차 ESG 행정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해남 군은 2019년 예산 1조 원 시대를 연 이래 5년 연속 1조 원 이상 예산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22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는 전국 시·군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해 국내외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침체한 지역 경제를 이끌어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남사랑상품권 누적 판매액 5.000억 원을 돌파했다. 올 상반기 상품권 발행은 전국 군 단위 최다 발행 판매 기록을 세웠다.

경제 활성화·미래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국립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 설립과 어란진 국가 어항 확장사업, 김치 원료공급단지 조성, 탄소중립 에듀센터 건립 등 대규모 지역 현안 사업을 위해 역대 최대 국도 비 3.414억 원을 확보했다.

해남 군은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경영행정을 통해 현안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군정 성과를 구체화해 군민의 혜택으로 되돌리고 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기후변화대응 저탄소 친환경 농수산물 생산기반구축과 전국 최초 농업인 기숙사 건립, 수산 기자재 특화단지 조성, 등 지속 가능한 농어업 발전, 사계절 축제의 정착과 함께 어린이 공룡 과학체험관, 개관과 땅끝 꿈길 지역 조성, 우수영 유스호스텔 리모델링, 두륜산 생태 힐링 단지 조성, 목포구등대 관광 자원화 사업, 복합뮤지엄파크 건설 등 문화관광 분야의 주요 사업들을 역점 추진할 방침이다.

올 상반기 땅의 끝 가족 어울림 센터가 개관하였고, 해남교육재단이 설립되면서 구체화하고 있는 인구감소 대응 전략사업으로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 작은 학교 살리기 선진모델 구축사업과 장학사업기금 500억 원 조성 및 교육재단 운영을 통한 교육도시 조성 등 살기 좋은 해남 만들기를 위한 기반 사업도 착실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전라남도 17개 기초단체 군수 중 온라인 정보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량(포스팅) 3월 1일부터 ~ 4월 31일 까지 12개 채널 22만 개 사이트 조사 조사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호감도 조사는 부정률 1.61%, 긍정률 71.40%, 순 호감도 70.24%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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