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두 시의 영화 여행, 화순 운주사 문화관 영화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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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두 시의 영화 여행, 화순 운주사 문화관 영화 사랑방
  • 최재훈 기자
  • 승인 2024.01.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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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마지막 수요일 무료 영화 상영
운주사문화관 (사진제공 = 화순군)

[한국뉴스코리아 = 최재훈 기자] 2024년 영화 사랑방이 드디어 시작됐다. 2017년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면 어김없이 문을 여는 군민들의 작은 영화관이다. 

도암면에 있는 화순군 운주사문화관 영상실을 이용한 ‘운주사문화관 영화사랑방’은 코미디, 액션, 드라마 같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1년 내내 정기적으로 상영할 뿐만 아니라, ‘상시 영화사랑방’이라는 이름으로 10명 이상의 단체가 미리(7일 전)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 원하는 요일에 단독상영도 해준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열리는 정기영화사랑방은 전화·방문 예약 및 현장 접수로 신청할 수 있고, 상시 영화사랑방은 전화나 방문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영화사랑방 프로그램은 군이 운영하는 문화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군민들에게 문화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무료로 운영하는데, 영화관람을 원하는 누구나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다. 

상영되는 영화는 저작권법에 따라 DVD 출시 후 6개월 이상 된 작품에 한정되며, 영화 목록은 운주사문화관 누리집(화순군립 운주사문화관. COM)에서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2024년에는 1월 31일 황인호 감독의 ‘데시벨’을 시작으로 2월 28일 ‘기적’, 3월 27일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4월 24일 ‘자백’ 등의 영화가 상영을 기다리고 있다.

운주사문화관은 ‘군민들의 행복한 여가와 문화가 있는 삶’을 실현하기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미디어아트를 비롯한 조소, 평면, 설치 같은 다양한 장르의 전시회도 진행 중이며, 전시는 2~3개월에 한 번씩 바뀐다. 3월부터는 미술 아카데미와 사진 강좌 프로그램도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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