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해상 폐그물로 인한 부유물 감김 사고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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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해상 폐그물로 인한 부유물 감김 사고 조심
  • 오순자 기자
  • 승인 2024.02.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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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에 떠다니는 폐그물로 안전사고 우려, 선박 항해 시 운항 주의 당부
선박 사고의 원인이 되는 폐그물 (사진제공 = 여수해양경찰)

[한국뉴스코리아 = 오순자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항해하는 선박 안전에 위험을 초래하는 해상 부유물(폐그물 등)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박 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 항해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시께 여수시 섭도 동쪽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길이 약 30m 폐그물을 발견하고 신고접수 하여 경비함정이 출동해 2차 사고를 예방하고 폐그물은 안전지대로 옮겨 인계되어 폐기 조치 됐다.

이어, 지난 25일 오전 8시 30분께 여수시 신북항 인근 해상에서 폐그물이 떠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이 출동해 길이 약 10m 폐그물을 수거해 관계기관에 인계하기도 했다.

이러한 부유물(폐그물 등)은 해상에 떠다니며 항해하는 선박에 부유물 감김 사고를 일으키며, 어선의 추진기관에 고장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올해 부유물 감김 사고로 총 4척이 해양경찰에 구조되거나 도움을 받았으며, 어선과 양식장 등 폐그물 철거 시 유실 또는 무단투기 하지 않도록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해야 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상 부유물은 선박 항해 시 안전사고를 초래하는 만큼 해양 종사자들은 주·야간 선박 항해 시 각별한 주의 운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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